SK증권은 22일 유한양행에 대해 내년 미국 내 레이저티닙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매수의견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레이저티닙의 미국 내 점유율 확대와 라이선스 매출 상승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비소세포폐암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1 차 요법에서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NCCN(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내 매출 확대의 핵심은 표준치료(SoC)인 타그라소 대비 효능 및 안정성 개선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최근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 병용을 통해 부작용과 투약 편의성을 개선을 입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내년부터 레이저티닙의 미국 매출 본격화가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18 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아미반타맙의 피하제형(SC)의 시판허가를 받은 상황이다.
레이저티닙 외에 경쟁력 있는 임상 파이프라인의 가시화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유한양행의 레시게르셉트(YH35324)는 임상 1 상에서 졸레어 대비 경쟁력을 입증하며, 최근 임상 2상에 진입했다. 레시게르셉트는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인 알레르기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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