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민주당과 입법과제 타운홀 미팅 열어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의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72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동 중기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중소기업 입법과제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초 열린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와 중소기업인 간담회의 후속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현안 관련 입법과제를 논의하고자 열린 행사다.

민주당에선 정 대표를 비롯해 한정애 정책위의장, 권칠승 중소기업특별위원장, 김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강환수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 등 80여명이 자리했다.

김기문 회장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이 노력한 결과 상생협력법 개정안이 통과돼 납품대금 연동제 적용 대상 확대와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정부에서 중소기업 규제가 확실히 개선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민주당 차원에서 입법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 촉진·규제 혁신·성장 지원을 주제로 추가로 필요한 입법과제를 전달했다. 주요 건의 사항은 67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국민성장펀드와 코스닥 활성화 펀드 연계, 인공지능(AI) 데이터 규제 개선을 위한 텍스트·데이터마이닝(TDM) 면책 제도 도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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