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로봇·방산·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절차 시작…내년 하반기 지정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 [사진=아주경제DB]
산업통상부는 16일부터 로봇과 방산, 이차전지 분야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은 로봇, 방산 등 새로 추가된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이차전지 분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로봇과 방산 분야는 올해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신규 지정된 휴머노이드(로봇), 첨단항공엔진(방산) 분야 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이차전지는 기존 지정된 특화단지(셀, 양극재 등)와 연계해 전주기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기초원료 생산을 집중 지원하는 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한다.

특화단지 지정을 희망하는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광역 시·도지사, 전략산업 등 관련 기업은 내년 2월 27일까지 특화단지 육성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육성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단 구성 및 특화단지 소위원회 사전 검토·평가를 진행한다. 이후 국무총리 주재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신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한다.

또 이와 관련해 내년 1월 중 특화단지 지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특화단지 지정요건·절차, 육성계획서 작성 지침 등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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