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5극 3특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지방 정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지방의 열악한 산업·재정 여건을 언급하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평소 신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방이 단순한 정책 수혜 대상이 아니라 경제 성장의 주체이자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5극 3특 성장엔진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5극 3특 성장엔진’은 권역별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규제 특례, 대규모 연구개발(R&D), 금융·재정 지원을 연계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핵심 정책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미래 모빌리티, 로봇,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를 성장엔진 후보 산업으로 선정해 산업통상부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026년 부처 최우선 과제는 지역 성장에 ‘올인’하는 것”이라며 “간담회에서 제기된 지방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도는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고안전 미래형 배터리 밸류체인 고도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K-스틸법 시행령 반영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구미를 반도체 소재·부품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비 지원과 함께 포항 나노융합기술원의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 포함을 요청했다.
또한 전고체전지와 소듐전지 기반 기술 개발, 에너지저장장치(ESS)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등을 통해 배터리 삼각벨트 완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둔화, 전기 요금 급등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철강산업 재도약을 위해 철강 전용 전기 요금제 도입과 저탄소 철강 특구 우선 지정, 저탄소 전환에 대한 재정 지원 확대를 K-스틸법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은 위기 때마다 더 강해지는 DNA를 가진 지역”이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5극 3특 성장엔진을 통해 대한민국 균형 발전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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