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집중된 의료관광 수요를 분산하고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처음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문체부와 공사, 경기관광공사, 고양시 소재 종합병원과 의료관광 유치업체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올해 추진한 의료관광 활성화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고, 변정우 석좌교수(한국외국어대 투어리즘 웰니스학부)는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선 지역특화 의료서비스 발굴, 외국인환자 입국 편의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안 △의료광고 시행 관련 제도 개선 △의료 코디네이터 비자 승인 등 다각적 논의를 진행했다.
서영충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지난해 방한한 의료관광객 수는117만명이었고, 그중 85%인 약 100만명이 서울을 찾고 있다”며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경기 고양, 부산, 인천 등의 지역과 협의체를 구성해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의 외국인 유치 확대와 더불어 서울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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