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지하보차도 전면 통제...대형 상수도관 누수

  • 복구 작업 신속히 진행중...우회도로 이용 당부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
서울시청 청사. [사진=서울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대 지하보차도 인근에서 대형 상수도관 누수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현재까지 단수 피해는 없으며, 서울시는 수계 전환을 통해 종로구 일대의 급수 차질을 막고 복구 작업에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당동 마조로3길 행당지하보차도 옹벽 주변에 매설된 지름 1650㎜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됐다. 누수가 발생한 상수도관은 종로구 일대 급수관로로, 1985년 설치된 노후관이다. 서울 아리수본부가 긴급 복구 인력을 투입해 현장 조치를 진행 중이다.

누수 원인은 1985년 부설된 노후 수도관의 누수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번 상수도관 누수로 인한 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상수도관은 종로구 일대 급수 관로로, 시는 기존 다른 관로로 물 흐름을 우회시키는 '수계 전환' 조치로 종로구 일대 급수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현재 누수 발생으로 인해 행당지하보차도는 전면 교통 통제 중이며, 시민들에게는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교통 통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구 완료 예상 시간은 누수 지점에 대한 정확한 확인 작업을 마친 뒤,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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