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장외 금리파생상품 거래 잔액은 9485억 달러로 16.4% 증가했다. 시장가치(74억달러)도 22.7% 늘었다.
전 세계 외환 및 장외파생상품 거래 잔액(845조7000억 달러)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0.23% 수준으로 직전 조사(0.30%)보다 0.07%포인트 떨어졌다. 전 세계 시장가치(21조8000억 달러)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0.37%에서 0.19%로 0.18%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해외 기관들의 헤지 수요가 늘어난 반면 우리나라는 4월에 환율이 크게 오르긴 했지만 이후 변동 폭 자체는 크지 않고 내외 금리차도 확대되면서 거래 비중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