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국 출입국기관장 회의 개최

  • "국익과 인권 고려한 능동적 출입국·이민정책 추진할 것"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전국 출입국기관장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전국 출입국기관장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법무부가 11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25년도 전국 출입국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23개 출입국·외국인관서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이민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다가올 외국인 300만명 시대를 대비해 국익과 인권을 고려한 능동적 출입국·이민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정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변화 속도가 빠른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간의 연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관장들이 지역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진행해 달라"고 말했다. 

또 "지방 농가에서 계절 근로자를 유치하거나 지방 대학에서 유학생 등을 유치하는 경우, 비자 또는 외국인 등록증 발급이 지연돼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선 출입국·외국인관서의 기관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법무부는 이날 열린 출입국기관장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출입국·이민 정책을 검토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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