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R&D 수장 교체… 독일 출신 만프레드 하러 유력

  • 양희원 본부장, 15일 퇴임식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 사진현대차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그룹 제네시스&성능개발담당 부사장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완성차 개발을 총괄하는 연구개발(R&D)본부 수장을 교체한다. 만프레드 하러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차량개발담당 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 따르면 하러 부사장은 올해 정기인사에서 사장 승진 후 연구개발본부장으로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양희원 R&D본부장은 15일 남양연구소에서 퇴임식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러 부사장은 아우디·BMW·포르쉐 등 독일 완성차에서 약 25년간 플랫폼·차량개발을 이끈 기술 전문가로, 애플카 프로젝트도 탐여했다. 이후 지난해 현대차에 합류했다.

현대차에 합류한 후에는 GV60 마그마 등 제네시스 고성능 라인업 개발을 총괄했다.

한편 하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 현대차의 외국인 사장은 5명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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