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세계랭킹 47위 도약…마스터스 출전권 보인다

  • 1년 4개월 만에 톱50 진입

김시우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7위에 오르면서 내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시우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7위에 오르면서 내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김시우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47위에 오르면서 내년 마스터스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4위에서 일곱 계단 오른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가 톱50에 진입한 건 지난해 8월(49위)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김시우는 지난 7일 끝난 DP월드투어 크라운 호주오픈에서 단독 3위를 기록했다. 상위 세 명에게 주어지는 내년 메이저대회 디오픈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호주 오픈 선전으로 세계 랭킹을 끌어 올린 김시우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희망도 키웠다. 연말 기준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들어가면 마스터스 출전권을 획득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시우는 올해에는 마스터스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발표에서 세계 랭킹에서 상위권 변화는 없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러셀 헨리(미국)가 2~5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임성재가 4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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