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가 장 초반 9%대 강세다. 중국 합자법인 노바테크세미컨덕터와 978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에스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450원(9.16%) 오른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스티아이는 노바테크세미컨덕터와 978억원 규모의 전력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978억384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3340억원 대비 29.3%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지난 5일부터 2027년 9월 4일까지다.
에스티아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 양산을 시작으로 최종 생산 목표인 월 210k 규모의 전력반도체 방열 부품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인라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에스티아이 측은 "고객사 맞춤형 장비 개발과 공정 기술 고도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신소재 기반 방열 기술 개발 및 원가 경쟁력 강화로 글로벌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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