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가 대규모 무상감자와 유상증자 소식을 내놓으면서 9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2분 기준 캠시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78% 떨어진 507원에 거래 중이다.
대규모 감자와 증자 발표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주가 희석 우려와 기업의 건전성‧수익성 악화 이슈가 투자심리 위축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캠시스는 전날(8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대1 무상감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감자 주식수는 보통주 7382만4118주이며 감자 비율은 80%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감자 전 369억1206만원에서 감자 후 73억8241만원으로 감소하고, 발행주식총수도 7382만4118주에서 1476만4823주로 줄어든다.
감자 방식은 액면가 500원 보통주 5주를 동일 액면금액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무상병합 형태다. 감자 기준일은 내년 2월 5일, 주주총회는 내년 1월 22일로 잡혔다.
이와 별도로 캠시스는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동시에 발표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달 자금은 운영자금 250억45만원, 채무상환 50억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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