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마미닥터와 반려동물 산업 강화 맞손

  • 기존 부지에 더해 총 85,353㎡의 부지 추가 확보·증설..제조라인 및 연구개발 인프라 강화

㈜마미닥터와 67억 원 규모 신규 투자지원협약 체결
김경희 시장(오른쪽 8번째)이 박상오 ㈜마미닥터 대표와 협약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8일 시청에서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사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마미닥터(대표 박상오)와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미닥터는 1,995년 설립 이후 반려동물 맞춤형 사료 및 영양제 등을 생산하며 국내 프리미엄 사료 시장 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계열사인 이레본·하이원 등과 함께 국내 펫푸드 산업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4년 농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반려동물 사업 경기도 대표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이천시 펫페어 참여와 동물 행동 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상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투자로 ㈜마미닥터는 기존 부지에 더해 총 85,353㎡의 부지를 추가 확보 증설해 제조라인 및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강화, 2028년까지 약 2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투자유치 TF 구성, 인허가 신속처리,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협력관 제도를 통해 밀착 행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반려동물 산업은 앞으로 더 큰 성장이 예상되는 바, 마미닥터의 투자는 이천의 산업구조 다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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