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홍콩 화재 참사 복구에 1억8000만원 기부

에이피알 CI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 CI [사진=에이피알]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홍콩 북부 아파트 화재 참사 현장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달러(약 1억8000만원)를 홍콩 공립 병원 '얀 차이 호스피탈'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필품 구매, 생활 보조 등 재정적 지원에 더해 의료서비스, 심리 상담 등 회복 지원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거대한 재난을 마주한 홍콩 주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홍콩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현지 피해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조속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웡 푹 코트'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나 지난 3일 기준 159명의 사망자와 100여명에 달하는 부상자 및 실종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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