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證 "현대지에프홀딩스,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확대까지...목표가↑"

사진현대지에프홀딩스
[사진=현대지에프홀딩스]
BNK투자증권은 8일 현대지에프홀딩스에 대해 주력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주주환원 정책 발표로 배당 예측성도 더해져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현대백화점의 누적 연결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각각 5.9%, 54.3%이며, 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며 "면세점의 수익 개선과 현대그린푸드의 실적 개선세, 현대홈쇼핑의 수익 구조 개선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주회사 행위 제한 요건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백화점이 보유하던 현대홈쇼핑 지분 7.3%를 인수한데 이어 현대백화점 지분도 세 차례에 걸쳐 4%를 매입했다"며 "현대백화점의 경우 좀 더 늘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배당여력이 큰 자회사들로 지분율 확대가 지주에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대그린푸드는 반기배당을 전년 연간의 91%를 지급해 올해 85% 증가를 예상하고, 반기배당을 실시한 현대백화점도 전년 연간기준 600원 증액을 예측한다"며 "계열사들이 배당총액 확대를 단계적으로 지향하는 가운데 자사주도 매입하고 있어 주주환원 확대 효과가 커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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