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파마리서치, 의료관광·수출성장 긍정적…매수의견 유지"

 
사진파마리서치
[사진=파마리서치]

다올투자증권이 2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내수와 수출 성장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적정주가는 이전과 동일한 80만원으로 제시했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타사 경쟁 제품 출시에도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며 "올해 5%인 리쥬란의 시장 점유율은 2026년 17%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4분기 파마리서치의 내수 의료기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660억원으로 예측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과 일본인의 국내 의료 관광 소비 비중이 60%를 웃돈다"며 "2026년 한일령 시행과 무비자로 인한 내수 의료 관광의 성장이 시장 점유율 잠식 우려를 해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일 파마리서치의 주가가 15% 급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2025년 11월 관세청 필러 수출 데이터가 시장 기대에 비해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출 정체 우려에도 파마리서치 실적은 견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12월 1일 영국에서 리쥬란을 출시했고, 유럽 선적이 예정돼 있다"며 "올해 4분기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를 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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