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일본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대규모 가상자산 청산 등 겹악재가 겹치면서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하루 새 5~7% 폭락했다. 2일 새벽 한때 8만4000달러가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8만665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76%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7.19% 내린 280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1일 새벽 9만1000달러를 중심으로 횡보하다가 오전 8시를 넘어서면서 급락을 시작했다. 오전 9시쯤 9만 달러 벽이 무너졌고, 오전 10시에는 8만7000달러까지 후퇴했다.
오후 들어 8만6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오던 비트코인은 자정 이후 방어선이 무너지며 한때 8만4000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날 오전 6시 30분쯤 8만6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업계는 이번 가상자산 하락이 겹악재에 따른 것으로 본다. 최근 중국 인민은행이 가상자산 관련 불법 활동에 경고를 날리고, 일본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위축됐다는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엔화로 돈을 빌려 미국채 등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투자한다. 그러나 일본 기준금리가 오르면 이 ‘엔 캐리 트레이드’가 되돌려지면서 자산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가격이 떨어진다.
이에 더해 미국 현지에서는 이날 발생한 4억 달러(약 5884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청산, 가상자산 가격 급락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지급불능 가능성 등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4.95% 낮은 1억2970만원(약 8만8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1.88% 수준이다.
이날 글로벌 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8시 현재 8만665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4.76% 낮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보다 7.19% 내린 2804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인 1일 새벽 9만1000달러를 중심으로 횡보하다가 오전 8시를 넘어서면서 급락을 시작했다. 오전 9시쯤 9만 달러 벽이 무너졌고, 오전 10시에는 8만7000달러까지 후퇴했다.
오후 들어 8만6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오던 비트코인은 자정 이후 방어선이 무너지며 한때 8만4000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날 오전 6시 30분쯤 8만6000달러선을 회복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금리가 낮은 일본에서 엔화로 돈을 빌려 미국채 등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투자한다. 그러나 일본 기준금리가 오르면 이 ‘엔 캐리 트레이드’가 되돌려지면서 자산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가 가격이 떨어진다.
이에 더해 미국 현지에서는 이날 발생한 4억 달러(약 5884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청산, 가상자산 가격 급락에 따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지급불능 가능성 등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4.95% 낮은 1억2970만원(약 8만8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1.8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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