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투수 코디 폰세가 몸값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소식을 전하는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재도약한 폰세가 MLB로 복귀할 것"이라면서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래틱을 인용해 구체적인 계약 규모를 소개했다. 그 규모는 무려 3년 3000만~4000만 달러(약 441억원~588억원) 수준이다. 연간 무려 1000만~1333만 달러(약 147억원~197억원)에 달한다.
폰세는 올해 KBO리그에서 뛰며 29경기 동안 180⅔이닝을 투구해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ERA) 1.89를 기록했다. 투수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94))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리그 MVP에 선정됐다. 외국인 선수가 투수 4관왕에 오른 건 KBO리그 역사상 폰세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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