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K-뷰티 파급력, K컬처로 확산 시켜 수출 전략 품목으로 키울 것"

  • "수출 허브 구축…화장품 안전성 평가제 검토"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충북 음성군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AI 기반 피부 진단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충북 음성군 코스메카코리아를 방문해 AI 기반 피부 진단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한국 화장품의 수출 확대와 관련해 "고부가 가치 신소재 개발과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K-뷰티의 파급력을 K컬처 전반으로 확산시켜 수출 전략 품목으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7일 충북 음성의 화장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열린 제6회 국가조정정책회의에 참석해 "성장 사다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온·오프라인 현지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할 때"라며 "수출 허브를 구축하고 연구·개발부터 관광까지 전후방 산업을 포함해 지방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수출이 늘어나도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사상누각이기에 신뢰를 키워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를 검토하고 위조 화장품 문제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 영세업체의 품질관리 기준 지원을 이행하겠다"며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규제 혁신, AI를 활용한 인허가 서류 사전 검토제 도입, 기능성 화장품의 출시 절차 간소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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