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열흘 만에 주가 5배 뛴 천일고속…이유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조감도 사진서울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조감도 [사진=서울시]

천일고속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열흘 만에 주가는 약 5배로 뛰었다.
 
27일 오후 1시3분 기준 천일고속은 전일 대비 42000원(29.96%) 오른 18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일고속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18일 3만7000원 대였던 주가는 이날 5배 가량 뛰었다.

가격 급등으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26일에는 거래가 정지됐지만 이날 다시 급등세가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서울시는 신세계백화점 자회사인 신세계센트럴시티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사전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재개발 계획안을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의 최대주주는 신세계센트럴시티(70.49%)이며 천일고속과 동양고속도 각각 16.67%, 0.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급등한 종목에 대한 투자를 단기 변동성 리스크가 큰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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