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여식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종호 (사)경북실라리안협회장, 한동식 경상북도명장협회 이사장, 선정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경북PRIDE기업은 3년 평균 매출액 80억원 이상이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으로 △(주)네오테크(김천) ‘자동차 부품(현가장치) 제조’ △㈜성우(구미) ‘이차전지 제조’ △한호에코스티㈜(영천) ‘자동차 부품(동력전달 부품) 제조’ △㈜우성케미칼(영천) ‘친환경 수지 제조’ △㈜동성하이텍(경주) ‘자동차 부품(시트용 부품) 제조’ △㈜원풍물산(칠곡) ‘부직포(자동차·산업용 등) 제조’ 등 6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PRIDE기업은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친환경 소재 등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기업들이다.
경북을 대표하는 인증브랜드인 실라리안기업에는 △농업회사법인(주)시그널케어(청도) ‘반려동물 사료 제조’ △(주)코리아티엠티(경산) ‘안경 악세서리 제조’ △백년약초농업회사법인(주)(영주) ‘식품(삼계탕 재료) 제조’ △초산정(예천) ‘식품(전통발효식초) 제조’ △농업회사법인 구미협동식품 합명회사(구미) ‘식품(김치) 제조’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실라리안기업은 소비재 완제품을 제조하는 기업 중 내수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 등 판로 경쟁력이 높은 기업들이다.
지역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향토뿌리기업으로는 △(주)영도벨벳(구미) △민속주안동소주(안동)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영주) △(주)삼진(고령) 총 4개 사가 선정됐다.
향토뿌리기업은 30년 이상 지역에 터를 잡고 대를 이어 전통과 기술력을 계승한 지역 대표 기업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도 명맥을 지키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명장으로 산업 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숙련 기술인 중 2명을 선정했고 △최권수 베이커리(구미) ‘제과제빵’ △백암요(경주) ‘도자공예’ 각 분야의 장인들이 영예를 안았다. 이들은 지역 제조·공예 분야의 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장인으로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전통 계승을 위해 분야별 특성에 맞는 기업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를 이끌 핵심 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기업의 99%가 중소기업으로, 이들이 곧 지역 경제의 힘이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해 경북의 경제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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