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소상공인·지역 농가 상생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스타벅스 코리아는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동반성장 단체부문 유공 포상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스타벅스는 지역 특산물 기반의 상생 음료 개발, 소상공인 카페 시설 보수, 전통시장 노후 환경 개선, 친환경 커피 퇴비 제공 등 다각도의 협력 모델을 꾸준히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2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카페업 상생협약’을 맺은 이후, 소상공인 카페 970곳에 총 41만6000잔 분량의 상생 음료 원부재료를 지원했다.
현장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수해 피해를 입었거나 시설 노후로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 카페 77곳에 출입문·어닝·데크 등 인테리어 보수 공사를 지원해 물리적 부담을 덜었다. 2015년부터는 보성, 하동, 제주, 고흥 등 지역 농가에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퇴비를 지원하고 있다. 스타벅스가 전달한 퇴비는 누적 5540톤(약 27만7000포대), 금액으로 환산하면 1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지역사회 환원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는 2014년 대학로점 이후 올해까지 11개 매장이 운영 중으로, 청년인재 양성·장애 인식 개선·전통시장 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 누적 60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파리바게뜨, 20년 연속 구세군 '1호 성금' 기탁
파리바게뜨는 올해도 구세군과 함께 연말 모금 활동을 진행하며 ‘1호 성금’ 전달을 20년째 이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이날 구세군에 올해 첫 성금을 기탁했으며, 내년 2월까지 전국 약 3400개 매장에서 자선 모금 캠페인을 이어간다.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매년 겨울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며 대표적인 연말 기부 릴레이의 시작을 알려왔다. 전국 매장에 미니 자선냄비를 비치해 고객들이 계산 후 잔돈을 넣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왔다. 최근에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기부 방식도 도입해 기부 접근성을 높였다.
그동안 파리바게뜨의 성금은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식수 시설 설치, 위생 화장실 구축, 어린이 도서관 건립 등 국제 아동 지원 사업에 쓰였다. 올해 모금액은 구세군과 협약된 국내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년간 이어온 구세군 1호 성금 전달과 미니 자선냄비 설치는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시즌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연례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오뚜기, 스파랜드에 이색 체험 공간 ‘라면랜드’ 오픈
오뚜기는 부산의 대표 찜질스파 ‘센텀 스파랜드’와 손잡고 이색 체험 공간 ‘오뚜기 라면랜드’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스파랜드에 K-라면 문화를 결합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새로운 K-푸드·K-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오뚜기 라면랜드’는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찜질스파와 라면 문화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콘텐츠다. 스파랜드 방문객의 절반이 외국인일 정도로 관광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휴식을 마친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한국식 라면을 맛보며 대표적인 K-푸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공간에서는 ‘진라면’을 비롯해 약 20종의 오뚜기 라면을 맛볼 수 있으며, 브랜드 콘셉트를 담은 다양한 포토존과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방문객들이 즐긴 라면 경험을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시각적 요소를 강화해 MZ세대와 해외 관광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오뚜기 라면랜드’는 11월 25일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세부 정보는 오뚜기와 스파랜드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K-라면과 부산의 스파 문화가 만나 새로운 힐링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일상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GRS, 동반성장 유공 포상서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롯데GR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2025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롯데GRS는 지자체·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상생기금 출연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동반위와의 상생 협약을 기반으로 ‘쥐포튀김’, ‘깡돼후 돼지후라이드’, ‘고추튀김’ 등 지역 먹거리를 활용한 로코노미 메뉴를 출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청년농부와 협력해 원물 공급부터 신제품 출시까지 연결한 ‘청년농부 상생 선순환 프로젝트’ 역시 높은 평가를 받은 프로그램이다. 농업 청년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면서 브랜드의 제품 개발에도 시너지를 더했다.
또한 자사 앱 ‘롯데잇츠’의 주문 건수를 매칭해 사회취약계층을 돕는 ‘희망ON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2억 원 이상을 기부했다.
롯데GRS는 앞으로도 청년농부 지원 확대와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강화해 동반성장 모델을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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