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리턴패키지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밀레 울산 언양점'이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의 장점과 지역 밀착형 고객 서비스를 결합해 울산·언양권 아웃도어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현수 대표는 오랜 의류업계 경력을 바탕으로 상담 중심 응대, 매장 내 즉시 배송 서비스, 계절별·활동별 맞춤 제안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임 대표는 과거 골프웨어 업체 운영 경험을 포함해 패션업계에 오랜 기간 종사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 증가로 아웃도어 수요가 확대되자, 2023년 4월 밀레 언양점을 개설해 지역 고객층을 본격적으로 확보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선정 이후에는 경영 컨설팅·운영 개편·고객관리 시스템 정비 등 체계적인 지원을 기반으로 매장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현재는 양산 지역에 2호점까지 확장하며 사업 안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레 울산 언양점은 다양한 제품군, 우수한 품질, 폭넓은 사이즈 구성 등 아웃도어 브랜드의 기본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브랜드 전통성, 오랜 업력, 계절별 활동성 중심 제품 구성, 감각적인 색감 등 차별 요소를 중심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 특히 가을 시즌에는 단풍철에 어울리는 색감 제품을, 겨울에는 최신 트렌드와 실제 활동 환경을 고려한 방한·방풍 장비를 제안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임 대표는 전문 판매 인력을 두는 대신, 직접 매장에 상주해 고객의 체형·활동 목적·색상 취향·기능 필요 등을 세밀하게 파악하는 상담식 판매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고객이 말한 사소한 요구에도 귀 기울여 제품 구성 및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점이 매장 충성 고객층 확대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을 통해 경영 전환과 고객 관리 체계를 정비한 점도 밀레 울산 언양점의 성장에 중요한 기반이 됐다. 임 대표는 "전통 아웃도어 브랜드의 강점 위에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지역 맞춤형 서비스를 더해 매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희망리턴패키지의 지원이 매장의 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확장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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