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尼 시장 공략, 교세라의 솔루션센터 개소

교세라가 오픈한 솔루션센터 내 금형가공기계를 소개하는 기계공구사업본부의 야나기사와 본부장오른쪽 10일 서자바주 브카시 사진NNA
교세라가 오픈한 솔루션센터 내 금형가공기계를 소개하는 기계공구사업본부의 야나기사와 본부장(오른쪽). =10일, 서자바주 브카시 [사진=NNA]


교세라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브카시에 절삭공구 기술 지원 강화를 위한 솔루션센터를 열고 현지 제조업 수요 확대에 나섰다. 교세라는 10일 센터 개소식을 열고, 절삭공구의 사용법 등을 실제 보여줄 수 있는 시설을 통해 현지 제조업체들이 안고 있는 가공 기술 과제 해결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세라는 4륜·2륜 관련 업계뿐 아니라 의료, 철도 등 다양한 산업으로 대응력을 넓혀 향후 5년 내 인도네시아 절삭공구 사업 매출을 두 배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미 여러 기관으로부터 제품 테스트 절삭(테스트 컷) 요청이 들어온 상태다.

 

이번에 문을 연 솔루션센터는 2년 전 설립된 인도네시아 법인 ‘교세라 아시아 퍼시픽 인도네시아 세일스 앤드 트레이딩’이 운영한다. 사무실 등을 포함한 전체 부지 면적은 1,200㎡이며, 교세라의 표준 제품 약 3만 5,000점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는 커스텀 제품을 포함해 약 5,000점을 취급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교세라 기계공구사업본부의 야나기사와 히데시(柳澤秀二) 본부장은 NNA에, “인도네시아 시장은 중산층 확대와 시장 성장에 힘입어 금형, 의료, 철도, 항공우주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높은 잠재력이 있다”고 지적하며, 4륜, 2륜 관련 시장 역시 성장 여력이 크다며 중장기 전망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교세라 아시아·퍼시픽 인도네시아 세일스 앤드 트레이딩’은 2010년 설립된 주재사무소를 격상해 2023년 11월 새로 설립된 법인으로, 교세라 아시아 퍼시픽의 자회사다. 자본금은 300만 달러(약 4억 6,277만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