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행정 시스템 복구율 62.2%…1등급 80% 정상화

  • 가동중단 709개 시스템 중 441개 복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상태인 지난달 29일 서울의 한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상태인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 한 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가동 중단된 행정 정보시스템 복구율이 60%대를 넘어섰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복구 시스템은 709개 중 441개가 복구됐다. 전체 복구율은 62.2%다.

추가로 복구된 주요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범정부 공통기반 영상회의(4등급)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개선 시스템(4등급)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대표홈페이지(4등급) △행안부 재난안전의무보험종합정보시스템(3등급) △소방청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4등급) △법제처 법제교육시스템(2등급) 등이다.

중요도가 큰 1등급 시스템은 전체 40개 중 32개(80.0%)가 복구됐다. 2등급 복구율은 72.1%, 3등급은 65.9%, 4등급 55.3%다.

중대본은 이번 주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나머지 1등급 시스템을 포함한 주요 기관 전산망 복구를 마무리하고 안정화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전날 정부 전산망 복구를 위해 1521억원 규모 예비비 지출안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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