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기업 경쟁력↑···삼성, 스마트공장 지원 10주년 맞이

  • 2016년 '스마트공장 1.0' 시작으로 3450개 기업 지원

농기계 제조업체 위제스 직원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을 제어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농기계 제조업체 '위제스' 직원이 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산 공정을 제어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이  국내 중소·중견기업과 함께 손 잡고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이 10주년을 맞이했다.

삼성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스마트공장 10주년 기념 행사를 열고 지난 10년간 스마트공장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김관영 전북도지사, 오기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 2016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CSR(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이다.  


경북도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1.0'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지원 △사후관리 등도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2.0'으로 발전했다. 

현재는 '스마트공장 3.0' 추진을 통해서 데이터 기반의 공장 시설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삼성은 전국 3450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이날 노 차관은 삼성의 스마트공장 사업 성과를 격려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광렬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스마트공장 10년은 삼성과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리며 만든 성과"라며 "제조 인공지능를 통해 혁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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