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본의 디지털하츠홀딩스는 태국 방콕에 현지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새 법인은 게임 번역과 로컬라이제이션(현지화) 서비스를 담당하는 주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설 법인 ‘디지털하츠 방콕(DIGITAL HEARTS BANGKOK)’은 이달 중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현지 언어와 문화에 정통한 엔터테인먼트 인재들이 중심이 되어 번역 및 현지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디지털하츠 측은 태국 내 게임 이용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태국어 번역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방콕 법인을 로컬라이제이션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향후 수요가 확대되는 아시아 언어권으로 서비스 제공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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