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캄보디아 경찰 양자회담…전세기 송환자 구속심사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양자회담을 열고 스캠(사기) 범죄에 대한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0일 경찰청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치아 삐어우(Chea Peou) 캄보디아 경찰청 차장이 이날 오후 2시 청사 제2회의실에서 만나 코리안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고 알렸다.

앞서 캄보디아에 급파된 정부합동대응팀은 캄보디아 정부와 합동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꾸리기로 합의했으나, 경찰이 장기적 관점에서 코리안데스크 설치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시간 지난 18일 새벽 2시 캄보디아에서 인천행 전세기를 타며 체포된 송환자 64명 중 일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도 오늘 전국 각 법원에서 열린다.

경찰은 이날 새벽 체포 시한 48시간을 만료를 앞두고 상당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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