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역대 최대치" … 통신 3사 서비스 품질·보완 관리 총력

  • 5G·LTE 기지국 증설·국제 로밍 관리 강화

  • 무료 영상통화·보안관제·재해상황실까지 가동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탑승 수속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별 소통 대책을 가동했다.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는 기지국 증설,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AI 기반 보안 강화 등을 통해 데이터·통화량 급증과 보안 위협에 대비하며 고객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직전이었던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 총 1만20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전국 통신망을 24시간 모니터링했다. 주요 교통·관광 거점에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고, 영상통화 무료 제공(10월 3~9일), 국제 로밍 수요 증가 대응, 보안 관제 강화 등도 병행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마곡사옥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비상 체제로 운영했다. 고속도로·역사·공항 등 주요 거점 기지국 점검, 현장요원 배치, 캐시서버 용량 증설을 실시했고, 고객에게 무료 영상통화 혜택을 제공했다(일부 제외).

KT는 9일까지 4000여 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전국 665곳을 집중 관리 지역으로 선정하고, 기지국 증설 및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스팸 문자 차단을 위해 ‘AI 클린메시징 시스템’을, 디도스 공격 대응을 위해 ‘AI 디도스 스캐너’를 운영했다.

3사는 연휴 기간 데이터·통화량 급증과 보안 위협에 대응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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