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페낭주가 일본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무대에서 50억 링깃(약 1,760억 엔)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
페낭개발공사(PDC)는 24일 ‘말레이시아관’에서 열린 ‘페낭 위크(Penang Week)’ 행사에서 2024~2028년 전략계획에 포함된 주요 개발사업을 소개했다.
발표된 사업에는 바투마웅 지역에 조성될 예정인 ‘페낭 국제 물류 에어로파크(PILA)’, 반다르 카시아의 메디시티, 제3바투카완 산업단지 등이 포함됐다. 또 페낭 남부 연안에 조성 중인 인공섬 ‘실리콘 아일랜드’ 프로젝트도 투자자들에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PDC는 같은 날 글로벌 물류 대기업인 페덱스(FedEx)와 DHL의 말레이시아 법인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PILA 개발과 물류 분야 협력 방안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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