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의 인도 현지법인이 공식 출범했다. MUFG는 이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루피화 표시 자본시장 업무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신설 법인은 'MUFG증권(인도)'로, 미쓰비시UFJ증권홀딩스 산하 아시아 지역 자회사인 'MUFG증권아시아'의 100% 자회사다. 올해 3월 설립돼 지난 15일 뭄바이에 공식 개소했다.
MUFG는 최근 해외 증권 현지법인 재편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쓰비시UFJ증권홀딩스가 보유한 해외 증권 자회사의 지분 100%를 미쓰비시UFJ은행이 인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MUFG증권아시아와 그 산하 MUFG증권(인도)도 미쓰비시UFJ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그룹 내 재편은 내달 1일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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