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제1회 공채 최종 합격자 1046명 발표

  • 행정 9급 475명 등 20개 직렬, 도 본청 및 시군에 근무할 인재 선발

  • 최연소(2007년생, 울진군 일반토목 9급), 최고령(1970년생, 상주시 행정 9급)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6월 21일 치러진 2025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046명을 확정·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최종 합격자는 필기시험 합격자 1294명을 대상으로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추가(심층) 면접 등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확정했으며, 행정 9급 475명을 포함한 20개 직렬, 30개 직류의 최종 합격자를 도 본청 및 시군 단위로 발표했다.
 
특히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구분 모집을 통해 장애인 11명, 저소득층 15명 등 총 26명이 합격해 기회 균등 채용의 취지를 실현했다.
 
한편 최연소 합격자는 울진군 시설 9급(일반토목) 18세(2007년생) 남성이, 최고령 합격자는 상주시 행정 9급에 응시한 55세(1970년생) 남성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2세로 지난해(31.1세)에 비해 1.9세 낮아져 젊은 연령 층의 공직 진출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는 18~23세 27명(2.6%), 24~27세 314명(30.0%), 28~31세 370명(35.4%), 32~35세 179명(17.1%)으로 28~35세가 5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36세 이상도 156명(14.9%)으로 분포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522명(49.9%), 남성 524명(50.1%)으로 최근 5년 간 여성 합격 비율이 우세했던 흐름과 달리 올해는 처음으로 남성이 근소하게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개인별 합격 여부는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자의 개별 성적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폭염에도 수험 준비에 고생 많았고, 영예로운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업무 자세로 경상북도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유능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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