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FOMC 경계감에 하락 출발…3410선 약세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17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경계 심리가 확산된 영향이다.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36.12포인트(1.05%) 내린 3413.72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9포인트(0.46%) 낮은 3433.83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5.55포인트(0.27%) 내린 4만5757.9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8.52포인트(0.13%) 하락한 6606.76, 나스닥종합지수는 14.79포인트(0.07%) 내린 2만2333.9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3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740억원, 기관은 4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14%), KB금융(0.25%), 현대차(0.70%)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1.89%), SK하이닉스(-3.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5%), 기아(-0.30%), 두산에너빌리티(-3.63%)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1.52%), 통신(0.47%), 운송장비부품(0.39%), 음식료담배(0.37%) 등이 강세고 건설(-2.60%), 증권(-2.40%), 기계장비(-2.23%), 전기전자(-1.65%), 보험(-1.62%) 등 대다수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6포인트(0.68%) 내린 846.08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9포인트(0.20%) 밀린 850.15에 개장에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1107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5억원, 3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권에선 에코프로(0.30%), 에이비엘바이오(0.395), 삼천당제약(0.23%) 등이 소폭 오름세고 알테오젠(-0.61%), 펩트론(-0.50%), 파마리서치(-1.59%), 리노공업(-3.23%) 등이 내림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0.70%), 출판매체복제(0.35%), 운송장비부품(0.28%) 등이 상승세고 통신(-1.42%), 건설(-1.39%), 금속(-0.99%), 기계장비(-0.86%) 등이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9월 FOMC가 임박한 만큼, 장 중 관련 경계심리 확산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눈치보기 장세로 하루를 마감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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