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자원순환 실천에 관내 17개 학교 참여…자원순환 문화 확산

  • 청소년 올바른 분리 배출 습관 형성

고양시 자원순환 수거 차량 사진고양시
고양시 자원순환 수거 차량 [사진=고양시]
고양특례시가 고양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 중인 ‘학교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 사업에 8개 학교가 추가 참여하면서 총 17개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이 함께하게 됐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학교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은 학생들이 가정에서 모은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학교로 가져오면, 무게를 측정해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사업이다.
 
운영방식은 학생이 직접 수거물품을 가져와 현장에서 교환하는 현장 교환형, 학교에서 일정 기간 모아 일괄 수거·배분하는 집중 수거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 7월 14일 시작된 1차 운영에는 9개교(벽제초, 용두초, 고양오금초, 호수초, 도래울중, 가람중, 고양송산중, 저동고, 성사고)가 참여했으며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덕이중, 행신중, 서정중, 백석고, 서정고, 화정고, 풍동고, 다솔유치원 등 8개 학교가 새롭게 참여를 확정했다.
 
고양시는 지금까지 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폐건전지 176.58kg, 종이팩 6.6kg을 수거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수거물품 무게에 따라 1kg당 화장지 1롤을 지급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학교에서 시작되는 작은 실천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돼 청소년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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