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스토리 알린 강원랜드... 공공PR대상 '최우수상 수상'

지역경제 활성화·주민 삶의 질 향상, 설립 취지 홍보 노력 인정

강원랜드가 공공PR시상식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가 지난 12일 경기 곤지암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PR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공PR 대상’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며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우수 PR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2015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작한 이 시상식은 올해부터 정부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일반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시상식으로 확대·개편됐다.

강원랜드가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상생 캠페인’은 카지노 업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고용 창출·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 취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강원랜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국민의 행복쉼터’라는 비전을 담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서울 홍대 스타스퀘어빌딩에서 진행된 ‘탄광 702동 팝업스토어’에서는 폐광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또 ‘강원랜드의 동행’ ‘강원랜드 어떻게 생각해?’ 영상 캠페인, 길거리 인터뷰 콘텐츠 등을 제작해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강원랜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과 사회공헌 사업을 알렸다. 

안현숙 강원랜드 브랜드홍보팀장은 “이번 수상은 강원랜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국민에게 새로운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공공적 기업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 불법도박 예방 등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