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살해' 관악구 칼부림 피의자 퇴원 후 체포…구속영장 신청 방침

3일 서울 관악구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일 서울 관악구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현장에서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의 한 식당에서 칼부림을 벌여 3명을 살해한 피의자가 퇴원 후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0일 오전 관악구 흉기난동 피의자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사건 이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경찰은 "그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A씨를 경찰서로 인치했다. 범행 경위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관악구 조원동에 위치한 피자 프랜차이즈 식당에서 본사 직원 B씨, 인테리어 업자이자 부녀지간인 C씨와 D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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