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세계사 읽는다" 해수부, 온라인 해양강좌 5편 순차 공개

  • 궤도 등 다양한 전문가 강좌도 선보여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해양수산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해양수산부는 오는 10일부터 온라인 해양교육플랫폼 'K-오션MOOC'를 통해 국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해양강좌 5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K-오션MOOC는 2023년 2월 개설 이후 해양과학․환경, 해양영토․역사, 해양문화, 해양산업, 해양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공개강좌를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누적 이용자수 51만명을 돌파하며 해양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강좌 시리즈에서는 구독자 130만 유투버인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서울대학교 국악과의 '안나 예이츠 교수', 전직 크루즈 승무원 '기다용 작가', '조가연 벤처투자자'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을 흥미롭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강좌는 주경철 서울대학교 교수가 진행하는 '해양문명사 마스터클래스'다. 총 4부작, 10강으로 구성된 이 강좌는 문명의 시작부터 대항해시대, 나아가 미래 바다까지 인류와 해양의 관계를 바다의 시각에서 새롭게 조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명진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이번 강좌는 바다를 통해 세계사를 새롭게 바라보는 특별한 시도로 이를 계기로 국민이 해양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국민이 글로벌 해양강국에 걸맞는 해양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해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