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가 태국 시장에서 소형 SUV 신차 ‘프롱스’의 예약 접수에 들어갔다. 본격 판매는 9월 말 시작되며, 사전 계약 고객에게는 주유권이 제공된다.
스즈키 태국 법인 스즈키 모터 타일랜드(SMT)는 지난달 25일 사전예약 접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정식 출시일은 9월 25일. 9월 24일까지 예약하고, 11월 30일까지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에게는 3000바트(약 1만 4000엔) 상당의 주유권이 지급된다.
프롱스는 스즈키의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 성능을 앞세워 수요 확대를 노린다. 인도네시아에서 제조된 차량을 수입해 태국 시장에서 판매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HV) 중에서도 배터리 용량이 작고, 엔진 의존도가 큰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세 가지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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