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의 ‘북·중·러 3국 밀착을 도전으로 보거나 미국에 대한 견제 세력으로 우려하느냐’는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은 우리(미국)가 필요하다”며 “나는 시 주석과 매우 좋은 관계다. 중국은 우리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우리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스콧 제닝스 라디오쇼’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러시아 등이 밀착해 ‘반미(反美) 축’을 형성하는 점을 두고 “우려하지 않는다”며 “그들은 미국을 향해 군사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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