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몬스타엑스는 오늘 오후 6시(KST)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10주년 새 미니 앨범 '더 엑스'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발매 후 오후 8시에는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토크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 엑스'는 몬스타엑스가 걸어온 10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담아낸 앨범이다. 앨범명 '더 엑스'는 '완전한 단 하나의 미지수'를 뜻하기도, 로마 숫자 'X(10)'와도 맞닿아 있어 수많은 가능성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동시에 몬스타엑스의 10년을 상징한다. 따로 또 같이 활발히 활동하며 팀의 존재감을 공고히 한 몬스타엑스는 마침내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더 엑스'를 통해 완전체 귀환을 알리게 됐다.
앨범에는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포함해 수록곡 '새비어(Savior)', '투스칸 레더(Tuscan Leather)', '캐치 미 나우(Catch Me Now)',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까지 총 여섯 곡이 담긴다. 앞선 앨범마다 자작곡을 실으며 '자체 프로듀싱' 역량을 입증해 온 만큼, 이번 신보에도 형원과 주헌, 아이엠이 직접 곡 작업에 참여해 다채롭지만 결국 몬스타엑스의 서사로 연결되는 앨범을 완성했다.
다음은 몬스타엑스와의 일문일답 전문.
'더 엑스'로 컴백하는 소감이 어떤가?
셔누: 드디어 새 앨범으로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앞에 설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한편으로는 떨리기도 합니다. 이번에 정말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는데 몬베베를 비롯해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네요.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민혁: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어느 때보다 멤버들이 똘똘 뭉쳐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에요. 몬베베들이 좋아해 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어요.
기현: 오랜만에 완전체로 내는 새 앨범이라 더 잘하고 싶고, 준비하면서도 욕심이 많이 났던 것 같아요. 그만큼 이번 앨범을 통해 팀 자체로도, 멤버들 개인적으로도 더 강력해진 몬스타엑스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형원: 전역 후에 정말 이 앨범만을 위해 정신없이 달렸던 것 같은데요, 벌써 발매를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몬스타엑스의 10년,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시간들을 담은 앨범인 만큼, 몬베베에게도 의미 있게 남았으면 좋겠어요.
주헌: 제가 말했던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무기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됩니다! 몬스타엑스에게는 앞으로도 전진만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열심히 공들인 앨범인 만큼, 새롭고 강렬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엠: 이렇게 멤버들 모두 모여 '더 엑스'라는 앨범을 선보일 수 있어서 감사해요. 곡에 있어서도, 보여지는 것에 있어서도 새로운 도전을 많이 한 앨범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좋겠어요.
다양한 티징 콘텐츠와 선공개곡 '두 왓 아이 원트'로 이목을 끌었는데. 어떤 걸 표현하고 싶었는지?
셔누: 일단 새로운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오랜만의 완전체 앨범이기도 하고,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안 하던 걸 멋지게 해내보고 싶었습니다. 특히, '두 왓 아이 원트' 뮤직비디오는 정말 파격적인 시도였는데 다행히 몬베베들이 좋아해 준 것 같아 고마웠어요.
기현: '안전하게 가자'는 생각을 가장 피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은 정말 도전의 연속이었는데, 트레일러부터 콘셉트 포토, '두 왓 아이 원트' 뮤직비디오까지 '몬스타엑스가 이런 것도 할 줄 아는구나, 다음엔 뭘 할까?' 이런 궁금증과 기대감을 채워주고 싶었습니다.
지난 7월 완전체 공연 '커넥트 엑스'를 성료했는데, 공연이 컴백 준비에 영향을 준 부분이 있나?
주헌: 사실 이번 '더 엑스' 앨범은 단기간에 준비한 게 아니라 오래오래 쌓아 올린 만큼, 힘이 빠질 때도 있었는데 '커넥트 엑스' 공연을 통해 엄청난 추진력을 얻고 다시 의기투합해서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어요. 공연장에 섰는데, 빨리 새 노래로 채운 셋리스트로 몬베베들이랑 더 신나게 뛰어놀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아이엠: '커넥트 엑스'를 통해 몬베베들이 가득한 공연장에 선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몬베베들의 환호, 멤버들과 만드는 무대를 통해 앞으로의 시간들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이 생겨서 그 힘으로 이번 앨범을 준비했던 것 같아요. 멤버들과 몬베베에게 너무 고마워요.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기현: 우선 멤버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했으면 좋겠고, K팝에 또 한 번 몬스타엑스의 색을 마구 풀어놓는, 그런 강렬한 활동이 됐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 더 많이,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볼 테니까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민혁: 이번 앨범을 통해 몬스타엑스가 앞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더 무궁무진하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무엇보다 오래 기다린 몬베베들이 저희 음악과 무대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10주년 화보를 찍었는데, 모델 수익금을 몬베베의 이름으로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셔누: 10주년을 맞이한 몬스타엑스의 모습을 남겨두고 싶었는데, 당시 창균(아이엠)이는 함께 하지 못했지만 저희에게도 몬베베에게도 뜻깊은 10주년인 만큼 더 의미 있게 해보자는 마음이었어요. 몬베베들도 저희 이름으로 기부를 많이 해주거든요, 그래서 멤버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서 즐겁게 촬영했어요.
형원: 누군가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정말 다양하잖아요, 저희는 노래와 무대로 행복을 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멤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몬베베의 마음까지 모아서 더 큰 행복을 전한 것 같아 너무 뿌듯하고, 10주년이 정말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컴백을 기다려준 몬베베에게 한마디
셔누: 몬베베, 10주년에 오랜만에 단체 컴백이라 조금 설레네요. 무엇보다 열심히 준비한 몬스타엑스의 앨범이 또 하나 늘어나서 뿌듯하고, 몬베베들과 공연장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노래들이 생겨서 기뻐요. 이번 활동도 잘 부탁하고 여름 마무리 잘해봐요. 사랑합니다.
민혁: 이번 앨범은 몬베베를 위한 도전이었고, 몬베베 덕분에 완성될 수 있었어요.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에 답하고 싶어서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만든 앨범이니까 그 누구보다 몬베베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현: 이번 '더 엑스'를 준비하면서 '빨리 몬베베들한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요, 트랙 하나하나에 우리가 같이 만든 10년이 녹아 있으니까 잘 들어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몬베베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달릴게요. 사랑합니다.
형원: 몬베베! 드디어 이 앨범을 선물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설레요. 오랜 시간 응원해 주고, 믿어준 만큼 앞으로도 몬베베를 위한 음악을 하겠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이번 활동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사랑한다 몬베베!
주헌: 이 앨범은 몬베베의 응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그만큼 저에게는 여러분이 정말 큰 원동력이자 이유라는 거 알죠? 이번엔 특히 더 몬베베가 좋아해 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작업했으니까요, 많이 들어주고, 즐겨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엠: 올해 멤버들 그리고, 몬베베와 함께하면서 정말 큰 힘을 얻고 있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몬베베도 이번 앨범을 통해 일상의 에너지와 행복을 조금이나마 충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저희도 열심히, 진심을 다해서 활동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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