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피에스케이, 미국의 중국 반도체 제재 최대 수혜주"

사진피에스케이
[사진=피에스케이]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피에스케이에 대해 미국의 중국 반도체 제재에 따른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SMC가 2나노 생산라인 내 중국산 제조 장비 사용의 전면 배제를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제외 가능성이 언급된 장비사는 피에스케이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다투는 최대 경쟁사인 맷슨 테크놀로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중 반도체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맷슨 테크놀로지의 글로벌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이는 피에스케이의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맷슨 테크놀로지 미국계 장비업체였으나, 2016년 중국계 사모펀드가 인수해 사실상 중국계 장비사로 분류된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다양한 북미 고객사, 미국 내 투자를 결정한 반도체 기업들 모두 맷슨 테크놀로지 장비 채용이 어려워질 전망"이라며 "피에스케이는 메모리는 물론 파운드리 고객사들과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어 삼성전자 테일러, TSMC 애리조나 등 북미 지역 신규 투자 라인에서 추가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 연구원은 "피에스케이는 중국 내 점유율 하락 및 인텔 투자 축소 우려가 크게 작용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중국 내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고, 인텔 역시 기존 매출 비중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올해 하반기부터는 D램 3사의 그린필드 투자와 함께 삼성전자 파운드리 투자가 더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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