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해외자본 대만 투자액, 1~7월 1.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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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사(投資審議司)는 올해 1~7월 해외 자본(중국 제외)의 대만 투자액(인가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53.9% 늘어난 78억 1268만 6000달러(약 1조 1617억 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건수는 3.2% 줄어든 1246건.

 

투자심의사에 따르면, 덴마크 국영 전력회사 오스테드 계열의 오스테드 윈드 파워 TW홀딩스가 20억 2061만 달러를 투입해 신규회사를 설립한 안건을 비롯해 다수의 해상풍력발전 관련 투자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1~7월에 인가된 외자 기업의 신규 설립 건수는 656건, 투자액은 약 4억 3086만 달러였다.

 

■ 중국 자본의 대만 투자액은 1억 달러
같은 기간 중국 자본의 대만 투자는 6.0배 늘어난 1억 86만 3000달러였다. 건수는 43.5% 줄어 13건. 홍콩에 등기된 펑딩국제(鵬鼎国際)가 대만 펑딩커지(鵬鼎科技)에 30억 대만달러(약 141억 엔)를 증자한 것이 전체 투자액을 끌어올렸다.

 

■ 대만의 해외 투자액은 38.7% 감소
1~7월 대만 자본의 해외 투자는 198억 607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8.7% 줄었다. 건수는 16.2% 늘어난 496건.

 

대중(對中) 투자는 투자액이 74.8% 감소한 7억 7281만 8000달러. 건수는 40.7% 감소한 128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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