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문화 관련 조사 회사인 일본의 코에루(Koeeeru)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의 Z세대(20~29세)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본 패스트푸드는 ‘라멘·우동·소바’ 등 면류로, 응답자의 85.1%가 선호한다고 답했다.
면류 다음으로는 ‘정식·덮밥’(78.2%)이 꼽혔으며, ‘튀김 요리’(51.5%), ‘햄버그·육류 요리’(41.6%)도 일정한 지지를 얻었다.
일본 음식점 이용 빈도는 ‘월 1~3회’가 58.4%로 가장 많았고, ‘주 1회 이상’도 약 20%에 달했다.
이용 방식은 ‘매장 내 식사’가 61.4%로 가장 많았으며, ‘배달’(28.7%)과 ‘테이크아웃’(20.8%)이 뒤를 이었다.
식사당 지출 금액은 20만 동(약 1120엔) 이상이 31.7%로 최다였고, 10만~14만9,000동이 30.7%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8월 중 베트남의 남녀 1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