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y는 1976년 식품업계 최초로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1995년 한국 비피더스균 개발에 성공하며 프로바이오틱스 국산화의 포문을 열었다. 현재는 국내 최대 수준인 5100여 종의 균주 라이브러리를 구축한 상태다.
hy는 인체에 유익한 균주나 식물 성분이 실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기능성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hy가 보유한 개별인정형 원료는 총 7개로, 대표적인 사례로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항비만 프로바이오틱스'와 피부 건강을 위한 '피부 프로바이오틱스'가 있다.
이와 별개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 250여 종도 함께 연구 중이다. 이 중 '꾸지뽕잎 추출물'과 '참나리추출분말'은 상용화됐다.
김용태 hy 프로바이오틱스 팀장은 "한국인의 장 건강에 최적화된 프로바이오틱스를 찾기 위해 수집한 균주가 5100여 종에 달한다"며 "기능성 기반 제품으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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