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말레이시아 6월 고무 생산량 2.6만 톤…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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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통계청은 6월 천연고무 생산량(잠정치)이 전월 대비 5.9% 증가한 2만 5679톤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1% 감소했다.

 

국내 소비량은 전월보다 4.6% 줄어든 1만 9312톤이었다. 용도별로는 고무장갑이 1만 2101톤으로 전체의 62.7%를 차지했다. 이어 고무실 2713톤(14.0%), 타이어·튜브 1919톤(9.9%), 장화 등 기타 2580톤(13.4%) 순이었다.

 

천연고무 수출량은 전월 대비 17.3% 감소한 2만 9719톤을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본토)이 전체의 33.9%로 최대였으며, 독일이 18.1%, 아랍에미리트(UAE)가 9.6%로 뒤를 이었다.

 

천연고무 수입량은 전월보다 7.3% 줄어든 5만 6398톤이었다. 수입국별로는 태국이 전체의 36.9%를 차지해 최대였으며, 코트디부아르(25.9%), 필리핀(8.6%)이 뒤를 이었다.

 

6월 말 기준 천연고무 재고량은 전월 말 대비 11.4% 줄어든 16만 4189톤이었다. 이 중 가공업체 비축분이 전체의 85.2%를 차지했으며, 고무장갑 공장을 비롯한 수요 업체가 14.7%, 농장이 0.1%였다.

 

■ SMR 가격 10.7% 하락
6월 천연고무 평균가격은 자동차 타이어용 규격인 ‘SMR20’이 1kg당 664.79센(약 232원, 100센=1링깃)으로, 전월보다 10.7% 하락했다. 라텍스 농축물 가격도 558.66센으로 9.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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