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 대한민국의 근현대사 바로 설 것 기대"

  • "안성시는 일제시대 삼일독립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전개된 곳"

  •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AI 이용해 운동가분의 사진 만들어 드려"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5일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에서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가 바로 서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8.15 광복 80주년이다. 안성시는 일제시대 삼일독립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전개된 곳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8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본은 자신들이 일제시대 대한민국 국민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친일잔재가 청산되지 못하고,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다 기록되고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이어 김 시장은 "전 정부에서는 노골적으로 뉴라이트 사관을 내세워 광복회가 참여하지 않는 광복절 행사를 하기까지 했다"며 "광복이후 역사는 민주주의 정도와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노력이 비례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광복80주년 8월 15일 안성에는 "한국전쟁때 한번을 제외하고 매년 광복을 기념하기위해 열리고 있는 일죽면체육대회가 79회째 열렸고, 안성시 독립운동가 위패가 모셔진 광복사에서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화식이 있었다"고 전하며 "많은 분이 찾아주시는 3.1 운동기념관에서는 그림그리기대회와 안성시 대표 독립운동가에 대한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사진=김보라 시장 SNS]
이어 김 시장은 "올해는 광복80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행사를 두가지 준비했다. 하나는 선조들의 사진조차 없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AI를 이용해 독립운동가분들의 사진을 만들어 드렸다"며 "할아버지, 아버지와 제 사진을 줬는데, 증조할아버지 사진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증조할아버지가 작은아버지와 많이 닮았다면서 기뻐하시는 후손분의 말씀을 들으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광복된지 80년이 흘렀는데 독립운동가의 헌신에 해드린 것이 없었다"고 죄송해했다.

그러면서 "광복시기 안성읍내를 스타필드에 재현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안성의 독립운동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되세겨보도록 하였다. 미션을 수행한 후 엽전을 받아 안성장에서 독립운동 굿즈를 구입하는 아이들의 환한 미소가 보기 좋았다"며 "감동과 재미가 함께한 광복 80주년이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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