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인도네시아 생산법인인 현대 모터 매뉴팩처링 인도네시아(HMMI)가 다목적차(MPV) ‘스타게이저 카르텐즈’와 MPV 크로스오버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모델에 대해서는 글로벌 시장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두 차량은 인도네시아 시장 전용으로 개발된 ‘스타게이저’를 개량한 모델이다. 지난달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자카르타 외곽에서 개최된 ‘가이킨도 인도네시아 국제오토쇼(GIIAS)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차명 ‘카르텐즈’는 인도네시아 최고봉인 중파푸아주의 푼착자야산의 별칭에서 영감을 얻었다.
HMMI 관계자는 이번 두 모델은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를 생산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기준 세금과 차량 등록 수수료 등을 포함한 온더로드(OTR) 가격은 ‘스타게이저 카르텐즈’가 2억 6990만 루피아(약 243만 엔)부터, ‘스타게이저 카르텐즈 X’가 3억 6190만 루피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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