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와 영국의 투자관리 단체가 싱가포르 금융관리청(MAS·중앙은행에 해당)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 가디언(Project Guardian)’에 합류한다. 이 프로젝트는 자산 토큰화를 통해 금융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거래 효율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두 단체의 참여로 디지털 자산 분야의 국제 협력과 혁신이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합류하는 곳은 싱가포르투자관리협회(IMAS)와 영국투자협회(IA). 두 단체는 자국 내 거래 단체와 자산관리 전문 단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투자관리 산업의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투자관리협회는 150개가 넘는 금융사 회원을 둔 투자매니저 단체다. 영국투자협회는 관리 자산 규모가 9조 1000억 파운드(약 1786조 엔)에 이르는 250개 금융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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