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이정후 장타 본능…3루타 '쾅', NL 단독 2위

7회 말 3루타를 터트리는 이정후의 스윙 장면 사진AP·연합뉴스
7회 말 3루타를 터트리는 이정후의 스윙 장면 [사진=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시즌 10번째 3루타를 터트리며 장타 본능을 뽐냈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펼쳐진 2025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이날 그는 2회와 4회 타석에서 각각 뜬공과 땅볼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으나, 7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속 샌디에이고 투수 닉 피베타의 커터를 공략해 3루타를 쳐냈다. 

이는 이정후의 올 시즌 10번째 3루타다. 내셔널리그(NL) 전체 2위에 해당한다. 올해 이정후는 빼어난 장타 본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루타 27개, 3루타 10개, 홈런 6개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장타율은 무려 0.407에 달한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샌디에이고에 1-11로 대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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