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순환플랫폼 실증시범사업 시동…제품 전주기 민관 협력체계 구축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산업부 주관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의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사업 수행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국비 172억원이 투입되며 이번 업무협약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 등 탄소순환플랫폼 사업 수행 14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의 주 내용은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 △탄소순환 플랫폼 시범사업 운영·관련 데이터 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 지원에 대한 협력 등으로, 이를 통해 지자체·민관 협력을 이루어 성공모델을 도출하고자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업단은 서산시의 공공기관, 시설, 축제 장소 등에서 분리수거 선별 시스템, 바이오 가스화, 플라스틱 퇴비화, 통합공정 전과정평가 등 탄소순환플랫폼을 적용하여 실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내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 제조를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신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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